나름 정리한다고 정리한 글인데 여전히 두서 없고... 아무튼 이것저것 감상 섞여있고 오시가 뭘 했다 < 보다는 제 개인적인 감상이 주를 이룹니다... 혹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않궁금해. 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 편의상 음슴체 씀 근데 자꾸 바뀜...
OP
전날이랑 같은 영상으로 시작, 저는 양일 다 참전해서 전광판 나올 때 전광판 안 보고 무대 빤... 하고 보면서 언제 나오나... 어떻게 나오나... 보고 있었다네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평범하게 등장함 그냥 가운데에서 스르르륵... 하고 나왔어요
참고로 시작하기 전에는 연번이랑 오늘 세트리 바뀔까 안 바뀔까를 계속 토론함 개인적으로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가 넘 많아서 바뀌기를 기대햇다네요 ^.^
01. 평생 불행해도 상관 없어 一生不幸でかまわない
응..........? 오늘도?
그냥 초반 고음 지르는 내내 멍... 벙... 어벙... 하면서 펜라만 흔들었다네요 세트리 안 바뀌는 거야???? 이러면서
근데 확실히 전날보다 잘 불렀음 첫째날은 좀 음이탈도 많고 불안불안했는데 둘째날은 그런 거 없이 확 지르고 그러더라고요 글고 이건 그냥 자리 때문인가 싶긴 한데 둘째날이 좀 더 음질이 깨끗? 잘 들리는 느낌이...... 근데 아리나면 원래 잘 들려야 하는게 맞는 듯요 머쓱
아니 근데 들을 때마다 진짜 신기하네 샤우팅 이거 어떻게 라이브로 하는 거지 이러고 2시간 풀로 라이브 뛸 목이 된단 말이야?... (물론 라이브때마다 약 먹는 거 알음 아니 아무리 그래도...)
02. 베르세르크 ベルセルク
첫날 베르세르크는 평생불행이랑 비슷하게 불안... 위태... 부르기 힘들어보임... 이었는데 둘째날 베르세르크는 진짜 너무 잘 불러서 당황함 그리고 첫날은 진짜 계속 정중앙에 서가지고 노래만 불렀는데 둘째날은 여기저기 무대 돌아다니면서 그... 뭐야 원래 목적: 올라가서 멀리 있는 관객을 보기 위한 것 < 에 발 하나만 기대갖곤 노래함 왜 목적대로 쓰지 않는 걸까...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다리 하나 기대고 노래하는 거 진짜 멋지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냥 이렇게 사용하길... 다행히도 오늘은 십자가 안 떨어트렸어요
근데 여전히 긴장한 것 같긴 한게 중간중간 진성으로 질러야 하는 부분 그냥 가성처리하더라고요 솔직히 부르기 너무 힘든 곡이라 그러려니 하고 들었답니다? 가성도 좋고 진성도 좋으니까... ^///^
MC1
마 /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 / (잠깐 또 넘어지려고 함 ㅋㅋ 자기 옷 밟고)
마 / 마후마후!!! 입니다!!!!
마 / 아, 잠깐 물 좀 마실까.
마 / 일단 물 마실게.
마 / 오늘은 무도관 원맨 라이브 둘째날입니다!
마 / 여러분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 / 엄청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 어제보다는 덜 하긴 했지만...
마 / 다리가 엄청 떨리고 있어요.
마 / (다리 막 떠는 거 보여줌 뭐하는 걸까나...)
리 / (누가 심호흡? 하라고 했었나 쉬라고 그랬나 아무튼...)
마 / 그러네, 일단 심호흡부터 할까.
마 / 오늘은 일부러 이 회장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 / 에, 마후마후의 원맨 라이브, 정말 오랜만의...
마 / ...
마 / 엄청 오랜만, 아니, 몇 년 만인지 세고 있었어. ㅋㅋㅋ
마 / 2년 반만의 부활 라이브입니다.
마 / 혹시 그 때 도쿄돔 와준 사람 있어?
(거의 8할 정도 펜라 숑숑 흔들음)
마 / 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혹시 그 다음 에티알 라이브 와준 사람이라던가...
(거의 8할... 어쩌고)
마 / ㅎㅋㅋ... 아 감사합니다...
마 / 여러분 정말 상냥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마 / 이런 반응 보니까 이 회장에 있는 모두가 내 편인 것 같네.
마 / 모두 내 편이지? 그럼 오늘 좋은 것만 기억해서 돌아가는 거지?
마 / 내가 실수하면 다 잊어주는거지? 목소리가 안 나왔다던가 그런 거.
마 / 아니, 음, 네. 긴장되네요.
마 / 조금 진정됐으니까, 다음 노래 부를까요.
마 / 오늘도 즐겨주세요!
마 / 다음 곡, 들어주세요. 최종선고!
03. 최종선고 最終宣告
무대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과연 그게 이 곡이었을까요?... 전 곡들로 미친 고음들 뽑아놓고 이 곡 부를때도 음이탈 안 나고 고음 지르는 거 진짜 신기하다 전 오시만 보면 너무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이렇게 지르는 노래들만 만들까.....최종선고에도 짧게 짧게 들어있는 랩 부분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음요 마후마후 랩 할때마다 미세하게 톤 바뀌는게 진짜...... 룽해, 좋아, 그냥..,.,., ㅠ///ㅠ마지막 3단고음 이거 진짜 미친줄 너무 좋아서
04. 꿈 속의 꿈 夢のまた夢
시작하기 전에 좀 텀이 있었어요 숨 쉬는 타이밍이었던듯 ㅋㅋ 아닌가 물도 마셧나... 어두워서 기억이 안 남 ㄱ-
그리고 전 이쯤 오니까 아니 이런 세상에 혹시 세트리... 그대로인가...? 에이 그래도 무도관... 아니 아닌가...? 어어...? 하면서 레전드 혼란왔어요
마 / 오늘은 다들 즐기면서 불러주세요 춤춰주세요마 / 전력으로 노래할테니까
간주 부분 들어가면서 이런 소리 함... 그리고 손 흔들면서 호응 유도함 ㅠ.ㅠ 귀여워 노래하다가 많이 숨찼던 건지 짧게 가사 안 부르고 넘기는 게 많았던듯... 첫날이랑 콜 파트는 똑같았어요 우츠부시이로~ 여기 부르는 거 진짜 재밋음 그리고 같이 부르면 진짜루 라이브 온 기분이라 좋지 않나요 나도 이 공연에 참여하고 있어 < 이 기분... 진짜 도파민 엄청나 재밌어 라이브 또 가고 싶다... 우리한테 파트 부르라고 마이크 넘겨주는 거 진짜 좋음 아 또 보고 싶네 아......모 이이요 이 부분 첫날보다 둘째날이 더 좋았던듯요 딱히 엄청 큰 차이는 없는데... 뭘까... 왜일까 아무튼근데 바이바이는 첫날이 더 밝? 았던? 듯... (솔직히 밝을수록 쫌 슬픔 바이바이 하지 마 , , ,)첫날처럼 울먹울먹은 안 했어요 그냥 웃으면서 부름
05. 위치 헌트 언 두 ウイッチハント・アンドゥ
마 / 아직아직아직아직아직(무한대로이소리함) 힘내볼까요 여러분
진짜 마다마다마다마다마다 이래서 어...? 함 걍 놀랏단 소리예요 뭔가 목소리 톤이 미묘하게 반 톤...? 한 톤 내려간 상태로 불렀어요 앨범이랑 느낌 달라서 진짜 좋느를 줌 근데 사실 마후마후는 앨범 톤이 좀 더 밝은 편인 것 같긴 함요 라이브에서는 완전 남자, 의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가끔 앨범은...... (전 둘 다 좋아하는 편이기는 해요 ^^)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밴드 세션이 진짜 장난 없다 너무 좋다 드럼이랑 베이스 돋보이는 부분이 진짜... 최고인듯 막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노래부름 360도 의식하고 여기도 봐주고 저기도 봐주고......
06. 탈락 인생에 어서오세요 脱落人生にようこそ
마 / ㅇㅔ벳, (아마 MC 들어가려고 한 것 같은데 걍 밴드 세션 시작해버림 ㅋㅋ)
마 / 으, 으아아아아!!! (실수한거깨달음 이게 넘 코여움 웃기고)
마 / 그리운 노래 할 거야~!!!
제 기억이 맞으면 첫날에 이거 했다는 거 보고 듣고 싶다고 하신 분들 꽤 계셨던 것 같은데 둘째날에도 불러서 오, 좋군. 이라고 생각했어요 둘째날만 참전하는 트친들이 이거 불러달라고 염불을 외웠어서 (ㅋㅋㅋㅋ)SOS 콜 넣는거 진짜 힘들다 높아서 근데 마후마후가 중간에 자꾸 이이네~ 하면서 칭찬해줘가지고 계속 하게 됨 더 칭찬해 줘!!! 그리고 노래 안 할 때마다 손 흔들면서 호응유도함 첫날보다 배로 많았어요
마 / 대단해 대단해!
마 / (아마 호응 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일방적 스몰토크도 좀 해주심
どうしてこんな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 이 부분 첫날에는 안 앉았던 것 같은데 둘째날은 남쪽 보고 앉아가지고 좌우로 흔들흔들하면서... 표현력 구린데 알잘딱으로 이해해주세요 아무튼 그렇게 노래불렀어요 귀여움 일어나자마자 칼같이 다른 방향 보고 360도 무대 사용함 ㅋㅋ
둘째날도 보쿠오 미테! 이 부분 자기 가리켰어요 첫날은 엄지로 가리켰는데 둘째날은 그냥 손바닥으로 함 근데 귀여움 ㅠㅠ
마 / 아니, 나 MC 타이밍 안 틀렸어. 안 틀렸어.마 / 엠, 까지 말하긴 했지만. 혹시 들렸어?마 / 엠, 하고 말했더니 드럼 돈돈돈! 하고 시작해버려서. 아!!! 하고 깨달았어.
마 /
마 / 네, (엠씨 타이밍) 틀렸어요...
마 / 노래할수록 너무 신나버려서 여기저기 뛰어다녔어요. 나 참.
마 / 그리고 아까부터 굵은 목소리 들리는데 혹시 남성 분들 계세요?
(진심 우렁찬 남자목소리가......)
마 / 에, 꽤 많지 않아? 어? 응? 진짜?
마 / 어? 잠시만, 4할 정도는 있는 것 같은데?
마 / 여자~~~
(거의 대부분이 여자임 ㅋㅋ)
마 / 아, 2할 정도네. 여자가 더 많다.
마 / 와, 그래도 신기하다. 나 어디서 알게 됐어? 어디서?
마 / 음음, 전부 들렸어. (귀 양쪽에 손 갖다대고 다 들린 ㅋㅋ 다는 포즈 함 코여워)
마 / 대충 이런 영상이라던가 저런 영상에서 알게 됐다는 거지? 그렇구나, 응.
마 / 감사합니다, 정말로.
마 / MC라는 거 원래 제가 쉬면서 물 마시는 시간이거든요.
마 / 근데 제가 계속 말해버려서... 이제 물 마실거니까 말하려고 하면 뭐라고 해주세요.
마 / 아니 말하면, 말 안 하면 마음이 진정이 안 ㄷ
리 / 물마셔!!!!
마 / 아니 그러니ㄲ
리 / 물!!!!!
마 / (아무말도 안하고 물마심 걍 웃김 계속 물마심 ㅋㅋㅋㅋㅋㅋ)
마 / 아~
마 / 아니, 뭔가 예전에는 그... 뭐라고 할까.
마 / 물론 그 전에도 원맨 라이브는 했지만. 요즘 갈수록 엠씨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마 / 뭔가 에티알의 라이브라던가.
마 / 아무래도 파트너가 그런(?) 느낌으로 엠씨하는 사람이니까. 아무래도 제가 힘내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여기서부터 펜라 색 좀 파란색으로 바꾸는 사람 있었음 ㅋㅋ)
마 / 아, 내가 제대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마 / 잠시만, 펜라 색으로 반대하는 의견 나타내는 사람들 뭐야?!
마 / 그건 아니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지 않아?!
마 / 하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오늘은 나의 날이니까. 내 날이야... ㅋㅋㅋㅋ
마 / 아무튼 엠씨 좋아졌네~ 라는 말을 꽤 들었는데, 어제는 진짜 엠씨를 너무 못해서... ㅋㅋㅋㅋㅋ
마 / 죄송합니다, 진짜로요.
마 / 아, 그리고 오늘은 어제랑 세트리가 조금 달라요.
(아니진짜제발드디어난이걸바랏어요)
마 / 아마 꽤 예전 노래도...... ㅋㅋㅋ
마 / 앨범 들어준 사람?
마 / 아, 노래해도 되겠다. 그럼 들어주세요. 카라스토 우사기.
07. 까마귀와 토끼 カラスとうさぎ
꿈은 이루어진다
제가 둘째날 화장하면서 연번에게 아~ 오늘은 카라스토우사기 안불러주려나... 이랬기 때문이에요
아니 이거지... 이거지, 진짜, 이 거 지
장난 아니야 진짜 너무 좋아 와 진짜 대박!!!! 이 노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가능곡에 그렇게 높지도 빠르지도 않아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앨범에서도 도피행이랑 같이 탑에 드는 좋아하는 노래인데 진짜 너무 기뻤답니다... 펜라 어떻게 흔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 계속 마후마후만 바라보고 있어서
라이브보다 앨범 버전이 좀 차분해요 그리고 이 노래도 중간에 부분부분 부르다 말다 함 이유는.... 몰라요?........ 근데 그런 거 신경 안 쓰일 정도로 좋음
08. 금지된 과실 禁じられた果実
이 노래는 히가와리가 아니네? 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해버림 미안해요 하지만 앨범 곡이 30곡이나 되는데...?
어제는 계속 마후마후만 봐서 둘째날은 스크린 위주로 감상했어요 나름 뮤?비? 만들어온 것 같은데 하루정도는 뮤비 볼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 초반 저음이 진짜 좋은듯요 초반에 너무 질러서 그런가 7번곡쯤부터 저음 위주로 노래했어요 그래도 웬만하면 곡마다 고음부분 꼭 있어서...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우소츠키 < 이 부분 둘째날도 앞으로 몸 숙이고 노래하더라고요 그냥 늘 잇는 버릇인지 아님 나름 연출한건지(목소리도 굳이? 싶을 정도로 떨어가지고...) 헷갈림... 제 생각엔 전자같긴해요
09. 만주사화 曼珠沙華
그래 나 어제 중국어 콜파트 어리바리하면서 했어서 오늘은 준비 다 하고 왓다 ㅋㅋ 초반부터 환잉라이다오타오위엔샹 콜넣으면서 마후마후 계속 바라봄 금지된 과실은 좀 어둑... 어두움... 진지... 이런 분위기라 막 여기저기 안 돌아다녔는데 만주사화는 그래도? 좀? 밝?은??? 신나는 노래잖아요 그래서 마후마후도 막 여기저기 움직임
마 / 다같이~
오늘도 이렇게 중국어 콜 유도를...... 아니 근데 솔직히 중국어로 콜넣게 시킬거면 뭐 스크린에 발음이라도 띄워줘야하는거아닌가 물론 뇌 잘 굴리면 발음 다 기억나긴 하는데 ㄱ-첫째날이랑 비슷하게 유독 이 노래 콜 소리가 ㅋㅋ 작은데 아마... 중국어라 그랫겠죠...... 진짜 SOSOS 콜은 개컸는데 만주사화는 작앗어...... 그래서 후반은 마후마후도 그냥 중국어 부름 하
10. 퓨리 フューリー
아진심이거부를줄몰랏고요, 저진짜이거뭐? ㅁ? 이러면서 봤어요 아니 구라겟지 나 이거 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다고? 진짜??? < 이 생각 듣는 내내 계속함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엇던걸까 간주 나오자마자 다들 소리지름이 노래 하는 내내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근데 랩 할때만 가운데에 서가지고 노래하는거 너무 귀여웠음 아무래도 가사가...... 아니 이 노래 저음 미쳣는데 하... 진짜 너무 좋네 또 듣고 싶다 아......
내일색 노래를 정말 너무 엄청 좋아해서 들으면서 무슨 정신으로 들었는지도 모르겠음 ㅠㅠ 그냥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제가 마후마후 저음을 너무 사랑하는데 좋아하는데 이 곡 유독 저음 꽤 낮게 내려가는 노래고... 랩하고... 아... 완전 나를 위한 선곡이잖아?...... 전 마후마후가 샤우팅하는거랑 고음 위주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저음이 더 좋아서 진심 앞으로도 이런 노래 더 많이 내주길 더 만들어줘............
밴드 [Impermanence of all things]
오늘은 어떤 인스트 나올까~ 이러면서 맘편하게 먹고 펜라 색 바꿈 ㅋㅋㅋㅋ 딱히 곡이 바뀌지는 않고... 어제랑 비슷하게 세션에 집중하면서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좋아하는 인스트는 Submerged city < 이건데 이건... 아무래도 안 해줄 것 같아서 애초에 기대를 안 함 (ㅋㅋ) 어제는 키르쿠스 나올 줄 알았어서 당황한 상태로 들었는데 한 번 경험해봣다고 어후 힘들어 이러면서 앉아가지고 연번이랑 다음 노래도 세트리 바뀔까 이러고 있었다네요
11. 나이티 나이트 ナイティナイト
왓다 내 눈물곡...... 나도 듣고 울고 마후마후도 가사쓰다 운 노래
어라 나 이거 첫날 레포에도 적은 것 같은데 아무튼 근데 첫날이랑은 느낌 좀 다르더라고요 근데 이 노래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초반 도입부 피아노가 너무너무 좋아요 전 피아노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 들어도 가사가 너무 예쁜 노래라... 아니 이거 들을 때 전광판 보려고 했는데 자꾸 본능적으로 마후마후만 바라보게 됨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마후마후만 봤어요 아마 첫날이랑 비슷한...? 같은...? 뮤비+카메라 엿을거에요...
이런 노래 부를때마다 몸 앞으로 숙이고 부르는게 정말 좋아요 사실 마후마후 습관같은건데 (예전부터 쭉 그럼 걍 고음같은거 낼때는 앞으로 숙여요) 이젠 이것도 사랑스러워보이네... 사실 몇 년째......
이 노래도 사실 히가와리로 바뀌려나 < 이 생각한 노래였는데 안 바꿔줘서 오히려 좋아 됨 첫날 레포에도 적었지만 이 노래...... 정말 개인적인 의견으로 ... 불러줘서 고맙다고 생각한 노래라
근데 이것도 부르다 좀 울컥하셧던건지 그냥 목이 메인건지 울먹... 느낌이 없잖아있던듯요
고음 진짜 예쁘다 가성으로 부르다가 갑자기 라스사비에서 진성으로 고음지르는게어딧어 이거 치트키야
말도 안돼...... 라이브를 보러온건지 진기명기쇼를 보러온건지 가끔 헷갈림 참고로 첫날도 이 생각했는데 첫날엔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기명기쇼같앗다네요
마 / 이어서 한 곡 더 들어주세요.
12.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뿐 それを愛と呼ぶだけ
하... 나 진짜 힘들어, 발라드 다음 발라드 근데 이제 두 곡 다 눈물 줄줄 흐르는 계열 발라드이건 들을때마다 어떻게 CM 노래로 만든거지 이 생각만 계속 남 뭐였지 도코모? 이 노래가 어떻게 통신사 광고 노래냐고 피아노 연주가 정말 예쁘게 들어간 노래+마후마후도 너무 예쁘게 부름 = 들으면좀슬프긴해도좋다!!!!
아니 가성 > 진성 너무 부드럽게 연결해서 놀램 이게 내 오시야
13. 이카사마 댄스 イカサマダンス
아니 나 이거 바뀔 줄 알ㅇㅏㅆ는데 안 바뀌었네요? 근데 사실 밝은 노래(호응 유도 가능하고, 좀 분위기 전환할 만한 노래)가 마후마후 노래중에는 없긴 해서... 그리고 참고로 둘째날도 춤 안 췄어요 마루바츠 머리위로 올리는 거 해주고 어느 파트였지... 구루구루마와루인가 암튼 어트 파트에서 자기 머리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빙글빙글 돌림 개인적으로 전광판 분열하고 빙글빙글 도는거 눈아파서 마후마후 계속 봤어요 (ㅋㅋ) 근데 전광판 보고있으면 신기해요 2분할이었다가 4분할이었다가 갑자기 좌우반전도 하고 상하반전까지함 할수잇는모든장난치기!! 같은느낌이 노래 부를때 목소리 톤 좀 장난스러워지는거 너무 좋은듯요 丸い世界であなたとダンス!< 여기 개인적으로 이틀차 이카사마에서 최애파트 아나타토 단스! 할때 넘 장난스러운 느낌이라 좋앗어
14. 래트킹 ラットキング
우라고이하나비 대신 래트킹? 이라는 생각 진짜 딱 1초함 우라고이하나비를 히가와리로 넣을 줄 몰랐어요... 아닌가 생각해보면 위캔드에서도 하고 첫날도 했으니까 그럴법한가 암튼 아니 이 노래 투고됐을때도 그렇고 라이브에서 들을 때도 그렇고 생각보다 저음강조를 굉장히 많이하는... 노래라 진짜 걍 좋음 어휘력 부족 어떡하지 근데 좋다는 말만 계속 하게 돼요 이거 말고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음 아니 이거 랩파트가 진짜 극락잉에요 보컬부분이랑 좀 다르게 랩부분은 밝은톤으로 불러서...... 이 분위기 차이가 좋았어
아니 근데 이거 콜파트가 츄츄 이거거든요 근데 노래 들어보셧으니까 아시겟지만 진짜 개높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응...? 아진짜 츄츄가 콜파트라고? 하면서 힘내긴 햇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안그래도 음원에서 고음으로 츄츄 무슨데와무슨데 해놓고선 라이브에서 우리보고 츄츄 콜넣으래 하지만 말 잘 듣는 리스너라 열심히 콜넣엇어요 높게 불러가지고 잘 들리진 않았던듯... ㅋ
미안... 근데 힘냇어......
MC3
마 /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
마 / 안돼, 어제 그렇게 MC 잘했는데 오늘은 왜...
마 / 오늘 좀 어렵네...
마 / 어쩔 수 없지. 가끔 그런 날도 있는 거잖아. ㅋㅋㅋㅋ
마 / 이런 MC도 괜찮다고요?
마 / 그럼 전세계 아티스트들의 허들이 너무 낮아지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마 / 그야 MC때 할말 없어~ 물 마실거야~ 같은 얘기 아무도 안한단 말이에요.
마 / 보통 다른 사람들은 어떤 MC 해?
마 / 우라시마사카타센은? 뭐로 MC해?
마 /
마 / 아 아무것도 안들려!!! 아아 그래 다 알겟어 고마워!!!
마 / 리허설 메뉴 뭐 먹었냐고요?
마 / 네??? MC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고요????
마 / 진짜? 엥? 아니, 직접 만나가지고 그런 얘기... 를 해?
마 / 아니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라이브인데??? (너만, 너만그런다고,너말,너,너만)
마 / 리허설 메뉴 머 먹엇냐고요?????
마 / (오늘은) 스시였어요.
마 / 좋죠? 마후마후의 겐바는 평범한 오트밀이라던가 있긴 한데 제가 꼭... 첫날에는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마 / 제가 사비로 리퀘스트 넣어서 먹고 있네요.
마 / 다른 분들도 좋아해주셔서 기쁘네요.
(밴드멤버분들이 마후마후한테 따봉날리고 인사하고 진짜 행복하게 웃으심 박수쳐주고)
마 / ... ... 이런 이야기로 괜찮은건가요? 진짜?
마 / 좀 더 하고 싶은 말이라던가 없는 거야?
마 / 아니, 팬미팅같은 거 할때도 오늘 뭐 드셧나요... 이러지는 않을 거잖아요.
마 / 하시나요? 근데 저는 안 해요.
마 / 아니, 이번 세트리스트말인데요.
마 / 탈락인생에 어서오세요라는 곡 아세요?
마 / 왜 세트리에 넣었는 지 아시나요?
마 / 전에 에티알로 무도관 무대에 섰을 때 그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언젠가 혼자서 무도관에 서게 된다면 꼭 부르고 싶다고 생각해서 넣었어요.
마 / 마후마후 노래에서는 흔치 않은 콜 있는 노래기도 하고.
마 / 아, 만주사화도 콜 있구나. 이카사마댄스도.
남자리스너 /#$@$^@#$^!!!!
마 / 뭐라고? 거기 남자 뭐라고 했어?
남.리 / 쇼토쿠태자!!!!!!
마 / 관계 없는 얘기 하지 말라고!!!!!!!! 지금 콜 얘기하고 있잖아!!!!!!!
마 / 여러분 다들 재미있으신가요?
마 / 저는 진짜 엄청 재밌어요.
마 / 어제는 너무... 감동해서 울어버렸어요.
마 / 안 우려고 했는데 울어버렸어.
리 / 울어도 돼!!!!
마 / 아니 아니 아니, 오늘은 내 웃는 모습을 기억해줬으면 해.
마 / 돌아갈 때 내가 웃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마 / 자, 이 타이밍에서 좀 이상한 밴드 멤버 소개를 지금까지 까먹고 있었어서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밴드멤소개인데 기타솔로 카를로스상 진심 엄청난 기타테크닉 보여주셔가지고... 마후마후 눈이 ㅇ.ㅇ 0.0 O.O < 이렇게 삼단변화함 너무 커여움 귀여워 잉... 근데 진짜 엄청낫어요 어떻게 저렇게 연주하지 다 매끄럽게 소개하다 또 케키상 차례 오니까 막 어제처럼 막 치면 안돼? 이러면서 엄청 뭐라함 ㅋㅋㅋ 그러면서 아 잘생기기까지 햇는데 피아노까지 잘치고~ 이럼 아... 밴드 소개 이렇게 해준느거 너무 좋은데? 진짜 좋은데? 하하 진짜 개 좋 다 ... 난 밴드가 너무 좋은거같다.........
15. 신님이 말하는 대로 神様の言うとおり
너무 귀여워~~~~ 밴드 멤 소개 끝나서 텐션 샥 올라가있는데 이렇게 귀여운 노래 불러서 기분 좋으셨나 진짜 활짝 웃으면서 노래부르심 중간 중간 ありがとう! 하고... 이번에도 2절 들어가자마자 한옥 높혀서 불렀어요 이것마저 커여움 마지막 난도닷테 와라에루요 여기가 진짜 너무 귀여움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고... 귀엽고...
16. 잊어도 괜찮아 忘れていいよ
갑자기 기타랑 스탠딩마이크 올라오더니 급하게 겉옷 갈아입으심 ㅋㅋㅋㅋ 털? 레이스? 복실복실했던거 벗고 늘 입는 뭔 사신룩 가디건... 아무튼 그거 입으시고 준비자세 잡으시길래 흠 어제랑 같은곡이려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 죽임 나 또 힘듬 아니 이거 후라게날에 먼저 노래 듣다가 업보 처맞아가지고 + 이번 라이브 준비하겟다고 가사 외우고 번역도 몇번 해보고 안그래도 힘든데 기타치면서 불러가지고...;; 나 두번죽고, 마후마후도 노래부르다가 또 울먹...... (울지는 않았어요)
이 노래 진짜 힘든 점이 라스사비전에 戻れない 懐かしいよ初めてこの歌を~ ㅇ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마후마후도 여기서 울먹......... 함 아 쓰다보니까 또 힘들어 싫어 안잊을거야아아아아.............. 내인생 거의 다 줫으니까 그 배로 활동하란말이야........
17. 최후의 유니버스 最果てのユニバース
아니 이 노래 너무 좋아요 라이브에서 들어야 함 진짜 회장에 울려퍼지는 밴드 음이랑 목소리랑... 개인적으로 첫째날보다 둘째날이 더 잘 불렀어요 로쿠죠한노텐타이 여기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다......... 너와의 해후를 마치노존데이루 < 진심 극락에 가, 너무 좋아, 그냥 좋음
아니 이거 그리고 좀 딴말인데 가라오케가서 라이브 세트리대로 부르기~ 이거 매번 하거든요 근데 이 노래 진심 너무 어려움 낮다가 높다가 ... 둘중에 하나만 하면 덜 힘들텐데 ㄱ-
MC4
마 / 아니 방금 노래 너무 높지 않아?
마 / 쿠라이 칸죠노 사이오오니~ < 여기 불러줌 ㅁㅊ
마 / 여기 진짜 높지 않아? 이게 뭐야
마 / 이런 곡만 지금 몇 곡... 10... 열 몇 곡...
마 / 왜 이런 곡만 있냐고 하면 사실 작곡할 때는 기타로 작곡하거든.
마 / 그냥 아~ 이 멜로디 좋은데? 와 이거지 하면서 이 멜로디로 하자! 하고. ㅋㅋㅋ
마 / 어차피 흥얼거리면서 만드니까 키가 엄청 높아져 버린단 말이지.
마 / 가사 넣고 나서야 어라? 너무 높지 않나? 응...? 하게 돼버려. ㅋㅋㅋㅋ
마 / 누군지 모르겠는 답없는 작곡가는 진짜, 뭐 이런 노래만 만들고 말이야.
마 / 뭐랄까, 오늘... 만족할 정도로 불렀어. 정말로.
마 / 예전에는 실패하지 않게, 실수 안 하고 싶어서 계속 나 스스로를 압박하고 그랬거든요.
마 / 그런데 지금은 정말...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고 있어요.
마 / 감사합니다, 정말로.
마 / 지금, 드디어 모든 것에서 벗어나서 즐겁게 음악을 하고 있어요. 모두 고마워.
마 / 그럼 마지막 곡 할까요.
마 / 즐겨주실 수 있나요? 따라와주실 수 있나요?
18. 윤회전생 輪廻転生
언제 들어도 좋구나 ... 아니 그 ㄴ데 왜 2절에서 시마이타이나 이거 안 불렀지 뭐지 왜?!?!??! ... 그럴 수 잇죠 라이브에서는 우리 오빠가 법이니깐...... 그래도 담에 부를거면 저 파트도 불러줬으면 함 ㄱ-
스베테 나쿠시테시마에바 이이 < 이 파트 장난 아니게 좋음 아... 라이브 한 번만 더 하면 좋겠다 제발 제 발 너무재밋겟다 나 진짜 또 듣고싶어서 죽을 것 같음 하... 아니 글고 마지막 샤우팅부분도 고음 너무 깨끗하게 올라가는 거 아니야 얼마나 연습한거야...... ㅠ///ㅠ
마지막 끝날 즈음 아리가토~!!!!! 하고 끝남
앵콜 01. 슈퍼 누코가 되고 싶어 すーぱーぬこになりたい
오늘 나리타이를 부를지 나렝캇타를 부를지 기대하면서 앵콜 기다리니까 나리타이를 불러주심
엉엉엉 너무 커여워 아니 이거 처음 오히루뉴스오츠타에어쩌구 이거 원래 엄청 못했던 것 같은데 이틀 내내 안 절고 부르는 거 너무 신기함 노래도 너무너무 귀엽고... 이 노래 콜이 너무 코여움 아... 누코펀치 너무 재밌었는데 또 하고 싶다 이거 쓰다가 생각났는데 누코시리즈 지금 작곡중이라고 하지 않았나 언제 나오지
이 노래 냥냥냥거리다가 왕! 하는 이 부분도 넘 코여워서 만족도 너무 높음 ㅋㅋㅋㅋㅋ 하... 귀여워 솔직히 니보시 국산 이거 높은 키인데 너무 재밌어서 힘든줄도 모르고 계속 콜넣음... 근데 중간에 우리보고 춤추라고함 어떻게... 추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노래 부르는데 계속 마후마후 귀 쫑긋거리고 진심 너무코여워 둘째날 자리는 아리나석이라 확정긴테,,, 되게 많이 떨어졌는데 마후마후 본다고 긴테 못 잡았더니 앞뒤양옆에서 긴테 나눠주심 ㅋㅋㅋㅋㅋ 덕분에 은색... 빨간색... 다 얻엇다네요 앞자리 언니들 감사합니다......
앵콜 MC1
마 / 앵콜 감사합니다!
마 / 네코 오지상입니다! ㅋㅋㅋㅋㅋ
마 / 아, 힘들어. 너희들도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말하는 거야, 알겠지?
마 / 방금 진짜 콜 소리 엄청 크지 않았어?
마 / 니보시니보시 모두 기억해주고 있구나.
마 / 나렝캇타 나오고 나서는 잘 안 부르게 됐어. (나리타이 얘기인듯 사실 이 부분 긴테때문에 주위 사람들하고 얘기하느라 잘 못 들음 ㅠ.ㅠ)
마 / 근데 이 노래 너무 높지 않나요?
마 / 최고음 몇인가요?
(케키상이 피아노 쳐줌)
마 / 아, 라인가요.
마 / 제일 높은 음 라래. 모두 기억해서 돌아가도록 해. ㅋㅋㅋㅋ
마 / 오랜만에 이렇게 라이브해서 너무 힘든데 감개무량하네요.
마 / 그럼 사진 찍을까!
이 이후로는 사진 촬영~ 찍는 내내 귀 쫑긋거려가지고 회장이 계속 카와이이~ 이러고 ㅋㅋㅋ 결국 중간에 누구지 밴드멤한테 마이크 넘겨가지곤 마후군은 귀엽죠. 소리 들었는데 그 이후의 마후마후 반응이 너무 웃겼다
마 / 아~ 신코상이 그렇게 말한다면 귀여운거겠죠...
마 / 부활한다는 건 이런 거네요......
마 / 근데 이거 어떻게 벗죠 머리 안 망가지게 벗는 법 뭔가요 (모자 벗으려고 함)
마 / 아, 근데 뭔가 있는데?
(마후테루 펜라 발견)
마 / 아니, 이거 너무 웃기지 않아? 라이브 하는 내내 아... 발라드 때 소리 안 울려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 ㅋㅋㅋ
마 / 그런데 이거 어떻게 꺼? 불 어떻게 꺼요? 아, 길게 누르면 되는구나.
마 / 다행이다. 하마터면 스테이지에 마후테루 혼자 빛나고 있을 뻔 했어요.
마 / 앵콜, 앞으로도 즐겨주세요.
마 / 우타이테 하게 해주세요.
마 / 그럼 들어주세요, 탈옥.
앵콜 02. 탈옥 脱獄
아… 좋느 진심 미쳣다 그냥 오늘도 스탠딩마이크 하나 핸드마이크 하나로 음향효과줬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좋음 이게…… 근데 탈옥 진짜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서 이틀 내내 이거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계속 함… ㅠㅠ 탈옥은 정말 최고야 네루 노래 짱이다 (라이브 다 끝나고 네루가 제 곡은 네코모자쓰고 부르셔도 별 상관 없습니다. 라고 햇는데 거기다 대고 그럼 탈옥보다 탈주같아지잖아 < 라고 한 최애가 걍 너무 웃김)
앵콜 MC2
마 / 여러분, 다시 한 번 라이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 / 솔직히 이제 거의 한계긴 한데... ㅋㅋㅋㅋ
마 / 음... 오늘 돌아가면 푹 잘까, 끝나면 밥 많이 먹을까. 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마 / 그런데 음악 모치베가 너무 올라가버려서...
마 / 끝나면 녹음할래.
마 / 솔직히 너무 재밌었어.
마 / 이렇게 얼굴 보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잖아. 물론 SNS같은 반응을 보고 모두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긴 하지만...
마 / 지금 무도관 센터스테이지는 만 명 정도 들어와있는 거잖아.
마 / 정말 감사합니다.
마 / 오늘은 울지말고 웃으면서 돌아가주세요.
마 / 그리고 다시 만날 때, 웃는 얼굴의 마후마후를 기억해주세요.
마 / 끝나버리는거구나.
마 / 계속 여기 있고 싶다.
마 / 그래도, 꼭 다시 만날 거니까.
마 / 다시 만날 때에는 또 웃고 울고 하자.
마 / 그럼, 마지막 곡 들어주세요. 히토모도키.
앵콜 03. 히토모도키 ひともどき
어 나 또 힘들어 그냥 계속 영원히... 아니 엠씨에서 끝나기 싫다는 말 하고 이런 슬픈 노래 부르면 나 진심 눈물을 참을수 없게 되,,, 근데 솔직히 첫날 히토모도키가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둘째날은 상대적 괜찮음 버프 받음... 근데 노래하다가 자기도 좀 울컥했는지 음이탈 났어요 근데 그것마저 너무 좋음... 목매어서 고음 안 올라간다거나... 이런 것도 라이브에서만 즐길 수 잇는 거잖아요 이게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듣기 힘들고(좋아하긴 해요) 그런 노래인데 그냥 전체적으로 이틀 내내 엠씨 내용이랑 이 노래 가사 생각하고 그러면 역시 나는 이 오빠를 사랑할수밖에 없구나... < 이 생각을 하게 됨 진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겟죠 쓰는 저도 모르겟어요 ㅠㅠ 하 생각하니까 또 힘들어
마 / みな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마 / ありがとう、最高の楽しい二日間だったよ
마 / これからも一緒に来てくれ
이러고 사이하테 전주 나옴 동시에 감사인사
근데 결국 들어갈 때 울어버림... 그만울어어 나도 울고싶다 진짜 들어가기 전에 회장 한바퀴 싹 도는데 울면서도 고맙다고 계속 인사함 그리고 마지막 밴드멤버들 퇴장할때 한번씩 하이파이브 짞 하고 들어감...
마후마후 퇴장 전에 僕は幸せです!ありがとう! 하고 들어갔어요 다행이다 행복해서...
후기
저 정말 힘들었어요 하하... 하고 싶은 말은 또 레포에서 다 쓰긴 했는데... 또 후기 쓰라고 하니까 할 말이 생기긴 하네요 첫날이랑 같이 이 글은 제 오모이데... 지인... 연번 얘기 등등 굳이 안 읽으셔도 되고 읽으셔도 딱히 말에 알맹이 있는 글은 아닙니다...
오늘 곡으로 와스레테이이요가 나왔잖아요 그런데 저 이 노래가 정말 들으면서 업보 맞은 노래고 마후마후한테 미안함을 진심 많이 느낀 곡이거든요 아무래도 저도 사람이다 보니 (좋아한 지 10년쯤 되니까 이제 걍 가족같고 그럼)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게...... 음... 코로나 시작하고 나서 급격하게 심해져서 대충 21~23초반...? 암튼 그 시기에 아니 진짜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버츄얼 만들어 온것도 그렇고 갑자기 창법 바뀐 것도 그렇고 마눙쨩이라던가......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제가 그냥 옛날 오타쿠고 꼰대일 수 잇음) 진심 왜 이러지... 탋빠를 해야할 시기가 왓나보다 < 이랬던...... 그래서 괜히 다른 게임도 해보고 다른 장르 발도 들여보고 그랬는데 또 어느 순간부터는 마후마후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탈빠는 안 했지만!
와스레테이이요 가사 처음부터 어라 언제부터 이랬더라 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냥 아니 하... 힘들었어요 네...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 위에 뭔 두서없는 뚱쭝글을 썼네요 근데 또 라스사비부분에 네가 처음으로 내 노래를 좋다고 했던 때가 그리워 < 이거 있어서 걍 어 죽자 ㅋㅋ 마음으로 라이브 준비를 햇네요... 그래도 여전히 좋아해요 마후마후 보려고 일본으로 이사함 (ㅋㅋ)
와스레테이이요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른 얘기도 좀 해보자면 마지막 들어갈 때 자기는 행복하다고 하고 들어갔잖아요 이것도 정말 좋았다... 첫 곡은 평생 불행해도 상관없다는 노래로 시작해서 갈수록 밝은 곡도 몇몇 나오고 막곡은 윤회전생 앵콜 막곡 히토모도키... 마지막 말은 나는 이제 행복해 < 이게 너무 좋앗어요 라이브 제목 윤회랑도 잘 어울리고 이제 안 불행하고 행복하겟다고 하는 것 같아서... ㅠ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해요 아프지 말고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고... 귀여운 노래도 가끔 주고... (마눙쨩은 안 주셔도 됩니다!! 제발부탁입니다)
우타미타도 많이 해주고... 다음 라이브는 소마우사 그 다음 8월 우탓테미타 라이브가 될 것 같네요
팬미가 붙으면 4월 팬미도 참전하고...... 제발 붙여주라 제발!!!!!!!!! 이렇게 빕니다 제 발 !!!!!
레포가 자꾸 늦어가지고 이제 라이브 끝난지 일주일이 돼버렸어요 하하 하지만 주 6일 근무만 없엇더라면 제가 좀 더 빨리 라이브 레포를 올릴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저희 회사? 본사? 에 저대신 불내주실 분 구해요 전 다시 비자 신청하고 와야돼서 범죄경력이잇으면 아무래도... 아 피곤해서 진짜 별 말을 다 쓰네
라이브 진짜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만날 수 있겠죠 만나겟지 미친 8월에 라이브 또 할 텐 데 ㅁ ㅊ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랑 소라마츠리 둘 중에 뭐가 먼저 올라갈지는 잘 모르겟지만... ^ㅅ^
2025. 01. 1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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